황금연휴를 싱가포르에서~
14.05.01~05
4박 5일 싱가포르 여행
1DAY...
ICN → KUL → SIN / SIN → KUL → ICN 말레이시아항공
사실 작년 11월에 싱가포르 가는 말레이시아항공 끊어 놓고
올해 3월에 말레이시아항공기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무사히 다녀 왔어요.
(아직도 항공기 위치도 못찾고 있고, 말레이시아항공사에 대한 파산설도 있는데
빨리 항공기도 찾고 했으면 좋겠어요...)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로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가신다는 소리에
인천공항이 매우 분빌 것을 예상하고 좀 일찍 공항에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발권하고 보안검사, 출국 심사 다 받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면세품 인도까지 마쳐도 시간이 좀 남았다는... ㅋㅋㅋ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비행기 타기전에는 항상 설레는 거 같아요. ㅋㅋ

싱가포르 가는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시아항공기에 대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서
이사진 밖에 없네요 ㅠㅠ
일단 인천-쿠알라룸푸르 구간은 기내식 한번 간식 한번이 나오고 기내식과 간식 사이에는 잠을 재워요 ㅠㅠ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구간은 오렌지 / 애플 주스 한컵과 땅콩을 줍니다.
비행기를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착륙할때 땅에 너무 쿵하고 착륙해서 비행기 고장나는 걱정까지 들었던것 빼고는
다른 부분들은 그냥 무난 했었던 거 같아요...
싱가포르까지 직항으로 6시간 반정도의 거리를
경유로 4시간 정도 더 들여서 무사히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이 공항에서 MRT로 숙소인 BUNC@Radius Clarke Quay까지 가니 거의 밤 11시가 다되어서
바로 체크인하고 씻고 잤습니다.

분크 클락키 입구...

분크 이용시 주의 사항 찍었어요~~~
지금 와서 찾아보니 숙소 사진도 찍어 놓은 것이 없네요 ㅠㅠ
침대마다 커튼이 달려 있어서 개인적인 공간이 생기는 것은 좋았지만
다른건 그냥 그냥 그랬어요 ...
조식도 간단한 식빵하고 여러종류의 쨈이 있구요.
2DAY...
다음날 숙소에서 쉬고
오전에는 차이나타운 주변을 구경 했어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빙수, 치킨라이스 등등 먹고
여기저기 구경 다녔어요.

차이나 타운 MRT에서 나오면 보시는 거리입니다...

불아사 전경...
부처의 치아를 모시고 있다는 사찰인 불아사에 갔습니다.
사찰에 들어가면 몇몇분들은 불상 하나하나에 기도드리는 분들로 있고,
경전을 읽는 분들도 있고,
관광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사찰 가운데 위치한 불상...

경전을 읽거나 쉬시는 분들...

주위에 이렇게 작은 불상들이 위치하고 있어요~~~

시주함에 돈을 넣으면서 기도드리시는 분들도 있어요.~~~
오후에는 나이트 사라파로 갔어요.
밤에 구경하는 사파리...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나이트사파리가 저에겐 신선했습니다.
트램타고 가면서 바로 옆에서 동물들을 보거나
중간중간 스팟에서 내려서 따로 구경 할 수도 있어요.
이거 한국에 빨리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트 사파리 입구에서 한장~~~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먼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ㅠㅠ

고양이 과의 동물 이였던거 같아요 ~~
나이트 사파리를 다보고
클락키까지 일행이랑 택시타고 왔는데 ㅠㅠ
도요타 프리우스 택시 기사분......
저희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신다고 이갸기를 막 해주니는데
앞도 안보고 운전하고
운전대에 싱가포르 관련 티켓들을 소개해주는 팜플렛을 올려 놓고 이야기하고
ㅡㅡ;;;;
그것도 고속도로에서요 ㅠㅠ
완전 무서웠습니다....

클락키 중앙에 위치한 분수...

클락키 강가에서 한잔하며 찍은 야경입니다...
무사히 살아서 클락키가지 와서 한잔 했습니다...
싱가포르 야경은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

저기를 싱가포르인들은 클락키 엄브랠라 라고 부르더라구요...
클락키에서 맥주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근데 싱가포르 정말 더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