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토모카커피, 그리고 루시...
Addis Ababa in Ethiopia 2018.09.22
지난 추석, 꽃보다 청춘편에서 나왔던 나미비아 그리고 빅토리아 폭포의 멋진 광경을 직접 보고 싶어
생애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다녀 왔습니다.
첫 목적지인 나미비아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은 없고, 전부 경유를 통해 들어가야 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까지는 직항편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로 들어 갈수 있습니다.
저는 에티오피아항공을 통해 인천에서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와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공화국)을 경유하여
나미비아의 수도인 빈트후크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중간 경유지 중 한곳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잠깐 시내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아디스아바바로 가기 위한 에티오피아항공 티켓팅을 하는 곳입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이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티켓팅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아프리카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에티오피아 항공은 위탁수화물을 두개 보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위의 사진은 핸드캐리 할수 있는 수화물에 대한 안내 내용이네요.
티켓팅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도중에 핸드캐리하는 짐에는 따로 수화물 확인 태그를 붙여 주더라구요.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아디스아바바로 떠나는 에티오피아항공 비행기입니다.
원래는 인천에서 출발하여 홍콩을 거쳐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일정이였는데,
18년 6월경 도쿄에서 출발하여 인천을 거쳐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일정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아프리카로 가는 직항이 되었어요.
아디스아바바에 내려서 찍은 에티오피아 항공 항공기 입니다.
한국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아디스아바바에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어서
연결편 시간에 따라 아디스아바바 구경을 할 수도 있는 일정이 나오더라구요.
에티오피아항공에서 당일 또는 몇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경유비자와 경유호텔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항공 공홈에서 티켓을 구매하였더라도 목적지 또는 두번째 경유지까지 가는 항공편이 있다면
경유관련 비자와 호텔을 제공받지 못한다고 하더구요.
저도 그래서 이용을 못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에티오피아 도착비자를 구매하여 아디스아바바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디스아바바 공항 전경입니다. 공항 자체는 크지는 않았고, 공사중인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택시 / 버스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갈수도 있는데,
저는 공항 앞쪽까지 나와서 미니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낯선 아프리카 풍경이라 솔직히 겁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는 여기서 길 건너편에 서 있는 미니버스를 타고 아디스아바바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미니버스 내부 모습이에요.
버스랑 비슷하게 운영되는데, 정보가 많이 없다보니 교통수단 이용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커피로 유명해서 커피를 마시러 유명한 커피점이 있는 피아사 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도로 위의 풍경은 그냥 한국 같기도 하네요.
아디스아바바에서 유명한 토모카 커피점 입니다.
본점인데 건물은 되게 낡고 허름했어요.
건물은 낡고 허름 했지만 가게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현지인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토모카 커피 가격인데, 마키야토가 유명하다고 해서 맛보았답니다.
일반 커피는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룽고로 뽑아서 주는 거고,
마키야토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타서 주는 커피 이더라구요.
둘다 마셔봤는데, 커피는 맛있습니다.
토모카 커피점에 걸려있는 멋있는 글귀에요.
"When You Drink a Cup of Coffee, Ideas Come In Marching Like an Army" - Balzac
토모카에서 커피를 마시고, 인류 최초의 화석이라고 불리는 루시의 화석을 보러 에티오피아 국립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박물관 들어가는 정문의 모습입니다.
에티오피아 국립박물관에는 루시 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의 예술품 또는 유물들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 건물 모습이며 루시는 지하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루시가 가장 유명해서 인지 루시에 대한 자료가 좀더 많았습니다.
사람의 화석이 전체다 발견된건 아니고, 일부분이 발견되었는데 발견된 부분을 표시한 자료 입니다.
루시의 화석 입니다.
루시보다 더 오래된 인류의 화석도 있다고 하는데, 루시는 인류의 진화론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루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종이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국립 박물관에서 루시를 보고 다시 공항으로 갔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까지 가는 에티오피아 항공입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와 비슷했습니다.
레드아이 비행편이라 기내식도 먹지 않고 계속 잠만 잤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요하네스 버그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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